[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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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24.9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자의 3분의 1가량은 자격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실제 대출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5월 31일 기준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24.9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신청금액 36.7조 원 가운데 11조8422억 원이 빠졌습니다. 신청자 3명 중 1명은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실제 대출을 받지 못한 겁니다. 

유효 신청 금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 1월 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넉 달 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6천억 원의 62.8%를 채웠습니다.

자금 용도별 신청 건수는 신규주택 구입 13만3천361건(53.6%), 기존대출 상환 9만5천268건(38.3%), 임차보증금 반환 2만49건(8.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 중 우대금리 적용 비중은 아낌e(‘t’ 포함) 98.0%, 우대형 58.2%, 저소득청년 18.8%, 신혼가구·사회적배려층(다자녀 등)이 9.0%입니다.

또 6월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우대금리 0.4% 포인트가 추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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