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E-순환거버넌스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화생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기·전자 제품을 수거, 재활용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양측의 이번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은 업계 최초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호텔 4곳과 리조트 10곳에서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TV, 드라이기 등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올해 사업장 내 폐기물 예상 발생량은 약 6000대입니다. 이를 재활용하면 83t CO2eq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나무 약 600그루를 심는 수준입니다.

또한 폐기 제품 재활용으로 발생한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에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