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단은 9일 오후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석유유통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단은 9일 오후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석유유통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한국석유유통협회가 국회에 알뜰주유소에 대한 편중지원 중단 및 주유소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의 건의안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단은 9일 오후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석유유통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협회의 건의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협회 김정훈 회장(에스제이 대표이사 회장)과 이정수 부회장(동일석유 대표이사 사장), 한상은 감사(중앙에너비스 대표이사 사장), 박현동 상근부회장, 김종석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이 위원장의 보좌관과 비서관이 배석했습니다.  

김정훈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은 ▲석유유통시장에 대한 과도한 정부개입 축소 및 알뜰주유소에 대한 편중지원 중단 ▲주유소 신용카드 수수료율(명목 1.5%, 실질 3%) 인하 ▲친환경 에너지전환에 따른 주유소 혁신과 전·폐업 지원 ▲주유소 용도제한 등 규제개선 및 유외사업 확대 ▲유류세 감면과 같은 정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 등 업계의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협회 관계자들의 발언을 경청한 후 “협회에서 준비한 자료와 설명을 통해 석유유통업계의 고충을 잘 이해하게 됐다”면서, “산자위원장으로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산자부와 협의해서 할 일을 잘 검토해서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