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서울시]
서울시청사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 결승 진출팀을 발표했습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히든쉬든팀의 '30대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 및 비대면 AI 서비스 지원'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주거 분야에서는 '폐교 건물을 청년공유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해 청년 주거와 경력 단절 재취업 공간으로 활용'을 제안한 그루터기 팀이 선정됐습니다.

복지·생활·기타 분야에서는 Team.Fe의 '저소득층 청년들을 위한 결혼 컨설팅 및 지원 사업'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 팀은 발표심사 의견 등을 토대로 오는 30일까지 추가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결승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결승전은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형식으로 다음 달 3일 진행됩니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팀장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할 예정입니다. 결승 진출 3팀은 서울시 청년정책 자문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 현실이 반영된 정책을 발굴하고자 '주거', '일자리',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 등 4개 분야에 관해 의견을 받았습니다.

올해 공모된 아이디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712개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세 팀을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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