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조감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조감도. [하나금융그룹]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인천 청라에 조성중인 하나드림타운 내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이 중국에서 개최된 디자인 혁신 어워드(2022-2023 9th CREDAWARD)에서 'Future Project'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CREDAWARD(China Real Estate & Design Award)'는 2014년에 설립된 중국 내 유일한 건축 설계 관리 및 인증 전문 기관인 'DJSER'이 주최하는 디자인 어워드입니다.

총 17개국 853개사가 참여한 이번 어워드에서는 저명한 학계 및 업계 심사위원들이 약 6개월간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건축적 미학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사용자 경험 ▲경제적 효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0개 분야에서 최종 우승자(Gold)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사람·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복합 공간으로서 경제적 효용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건축 디자인상 4관왕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청라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5년 준공되는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그룹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디자인은 2021년 2월 30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글로벌 건축설계사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12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MIPIM Asia Awards 2021'에서 미준공 분야 1위, 미국 Interior Design 주관 'Best of Year Awards 2021' 미준공 비주거부문 1위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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