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9일부터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도 배추 수확, 옥수수 쪄 먹기 등 농업·농촌 체험을 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 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 녹색 식생활 체험으로 구성됐습니다.
농촌생활 체험에서는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을 하며,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쌀 도정 ▲배추·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경험합니다.
녹색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 찌기 등을 직접 하게 됩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강서구 과해동에 있는 '힐링체험농원'에서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회당 2시간, 총 15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됩니다.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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