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선수‧동호인 300여명 서퍼 페스티벌 진행
일반인 대상 무료 강습‧비기너 이벤트 열려

고흥군이 내달 2일부터 이틀간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를 개최합니다. [고흥군]
고흥군이 내달 2일부터 이틀간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를 개최합니다. [고흥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내달 2일부터 이틀간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호남 유일의 서핑대회로서 관광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으로서의 서핑종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대회인 만큼 300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서퍼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과 비기너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서핑 초심자와 관광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만큼 더 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바닷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2014년부터 해년마다 서핑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핑의 명소로서 2019년에는 국내 최초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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