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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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안창욱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 8일 농식품·ESG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2023 Agri-ESG Innovation Day 비공개 IR'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Agri-ESG Innovation Day'의 후속 연계 프로그램으로, 총 5개의 대·중견기업(CJ제일제당, 교원그룹, 농협, 하이트진로, 현대코퍼레이션 홀딩스)과의 1:1 밋업 선정 기업들에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공개 IR에는 ▲BNK벤처투자 ▲CKD창업투자 ▲NH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하이투자파트너스 총 10개의 투자사가 농식품 및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참여했다.

대·중견기업과의 1:1 밋업 선정 기업 중에서도 투자사의 검토를 통해 선발된 상위 8개 팀이 농식품 및 ESG 분야의 우수 아이템을 투자자 앞에서 소개했다. ▲테라클 주식회사는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의 원재료로(TPA,EG) 되돌리고 해당 재생소재를 판매하는 자원순환 신산업을, ▲주식회사 바르카는 농산물 생산량 예측을 통한 농산물 선도거래를 선보였다. ▲슬런치 팩토리는 순두부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비건 HMR 제조를, ▲㈜키위스튜디오는 A.I 그림 분석 기반 아동 멘탈케어 분석 서비스를 발표했다. ▲에이임팩트 주식회사는 직거래 생산자 기반 주문처리 통합플랫폼을, ▲주식회사 베르그앤릿지는 반려동물 면역 및 항암치료 보조제를 소개했다. ▲주식회사 휴밀은 지속 가능한 식품 소재 기술을 선보였으며, ▲오이스터에이블(주)는 다회용기와 재활용 포장재를 모으고 순환시키는 무인 회수 시스템 및 순환 관리 인프라로 폐기물 문제 해결부터 탄소배출권 데이터까지 확보 가능한 아이템을 발표했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비공개 IR이 참여 스타트업에게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농식품 및 ESG 분야의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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