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역 발전, 정치혁신' 제시
'포스코 주택단지 이전' 등 6대 주요 공약 발표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부당한 권력과 불의에 맞서 싸워 온 이충재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와 권한을 주십시오”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는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을 목표로 출마를 결심한 이충재 예비후보가 지난 30여년 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비전을 그의 정치신념에 녹여냄으로써 지역의 미래 모습과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과 자세를 가감없이 풀어냈다.

이 예비후보는 "새해 벽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테러를 당했다"며 "사회적 약자편에 서서 굳은 의지로 활동해 온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충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충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정치를 혁신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십 수년간 정체된 지역발전에 국회의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중앙정치권에서 '법률 입법과 국정감시'의 고유 권한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광양만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국토균형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재 예비후보는 ▲광양만권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 ▲포스코 주택단지 이전 ▲광양컨테이너부두 혁신 ▲광양만권 의료난 해소 ▲섬진강권역 문화체육관광 특화 육성 ▲농업과 농촌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6대 주요공약’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퇴행을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함께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광양 출신인 이 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조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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