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재생을 위한 공사의 역할 고민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모델 구현’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 연구위원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응하여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의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재생 실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주말농장,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등 주말의 특정 시간대, 가족 단위 중심의 사업 형태에서 나아가 방문 목적지, 시간을 확장해야 한다”고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의 특성, 잠재적 재생 능력 등을 고려해 매력적인 농산어촌 공간 재생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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