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서비스‧사람 중심 계획 상담 ‘고평가’

광양시청.
광양시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광양시가 26일 광양장애인복지관이 ‘2023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상위 5% 이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155개소, 노숙인생활시설 103개소를 비롯한 1,86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양장애인복지관은 5개 전체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그 중 전국 상위 5% 이내 시설이 받게 되는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장애인복지관 우수시설은 전국 10개소로 전남에서는 광양장애인복지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상담 및 교육, 직업지원, 권익옹호 사업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람 중심 계획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우수시설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수시설 선정에 따라 광양장애인복지관은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인센티브는 직원 역량 강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결과는 복지관에 애정을 갖고 찾아주시는 이용자분들과 복지관을 위해 후원과 봉사로 헌신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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