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진주시는 현재 상황을 주시해 거리두기 단계 상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가 11명(진주 411번~421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에서는 지난 9일 2명, 10일 8명, 이날 11명 등 3일 동안 총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중 8명은 전날(10일) 확진 판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LH 임직원의 땅투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청에서도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한다.경남경찰청은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33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정부에서는 LH 임직원의 땅투기 의혹이 일자 지난 10일 국가수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고, 수사본부 내에 인천·경기남·북부경찰청 등 3개청에는 특별수사대, 나머지 15개 시도경찰청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8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호 부장판사)는 11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징역 출소 후 5년간의 보호감찰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날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때까지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범행 이후 동생들과 같이 죽으려 하는 등 직접적 다수에게 위협이 됐다”며 “폭력범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극심한 교통체증 구간인 진주시 평거10호광장이 교통체계 개선으로 시민들의 차량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진주시는 10일 평거10호광장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신설, 차로 확장, 신호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교통체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8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10호광장 주변 정체 및 혼잡구간에 대한 교통체계개선 방안과 종합적인 교통소통 단기 및 중기 방안을 마련했다.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국도3호선~평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8명이 발생하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지역감염이 우려되고 있다.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10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가 8명(진주403번~410번)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모두 가족 간 코로나19 전파에 의한 감염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철저한 방역수칙이 요구되고 있다.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8명의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진주 403번의 가족이며, 나머지 4명은 진주 404번의 가족이다.먼저 진주 403번 확진자는 지난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 경제계를 이끌 진주상공회의소(이하 진주상의)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제24대 상공의원 선출이 완료됐다.진주상의는 9일 실시한 제24대 의원 선거에 있어 의원 74명, 특별의원 6명 등 총 80명의 상공의원 당선인을 무투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확정된 상공의원들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유권자로 진주상의 회장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앞서 진주상의는 회장 선출이 추대가 아닌 선거 분위기로 조성돼 이례적으로 상공의원 희망자가 정원을 초과하면서 상공의원 선거를 실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선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류재수(진보당) 의원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 시 정산지침 마련으로 예산절감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류 의원은 “대부분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또는 처리를 대행하게 하고 지자체가 환경부 고시에 의거해 원가를 산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환경부 고시는 원가 산정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만 규정되어 있을 뿐 대행료 정산 및 환수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로 인해 대행 계약을 통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정광호(62) 전 조합장이 당선됐다.정 조합장은 4일 치러진 선거에서 1587표 중 32.7%(519표)를 득표하면서 29.7%(472표)를 얻은 김철규(67) 전 수곡농협 전무를 4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이번 선거에는 정 조합장과 김철규 전 수곡농협 전무, 유재익(59) 전 진주남부농협 상무, 손병옥(62) 전 진주남부농협 이사 등 4명이 출마했다.정광호 조합장은 오는 2023년 3월까지 송정효 전 진주남부농협 조합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간다.이번 진주남부농협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대학교의 한 교수가 취업을 빌미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경남대는 4일 사범대학 소속 A교수의 성추행 등의 주장을 제기하며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진정)서가 학교로 제출돼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A교수의 취업 빌미 성추행 의혹 건은 경찰에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입수한 탄원서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측은 “A교수는 지난 2019년 1월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이력서를 들고 저녁 시간에 학교 앞 식당으로 나오게 했고, 면접을 식사자리에서 한다는 것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오는 16일 치러지는 진주상공회의소(이하 진주상의) 제24대 회장 선출이 다가오면서 선거가 과열 양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3일 진주상의에 따르면 이번 회장 선출에 있어 선거권을 갖는 상공의원의 희망자가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회장은 의원 74명과 특별의원 6명 등 총 80여 명의 상공의원이 간접선거로 선출한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상공의원 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의원에는 82명, 특별회원에는 4명이 지원했다. 상공의원은 정원 이내 경우 투·개표를 실시하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3일 옛 경남도청 정문인 진주성 내 영남포정사 문루에서 출정식을 열고 경남도청 진주환원의 성공을 다짐했다.출정식은 성명서 발표, 도청환원 기원 구호제창, 시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운동본부는 성명에서 “1925년 일제가 수탈을 목적으로 경남도청을 진주에서 앗아갔고, 진주와 서부경남은 그 이후로 쇠락의 길만 들어섰다”고 밝혔다.이어 “1963년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되어 처음 도청 환원 운동이 추진됐고, 1978년 신군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는 2일 의회의 입법 및 법률 활동에 대한 자문과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입법·법률고문 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진주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에 따라 법률 고문은 박종연 변호사, 입법 고문은 경남도의회 김근일 법학박사로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입법·법률 고문은 2년 동안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의 자문 △상위법 등 관련 법규의 해석 및 입법 정책의 자문 △의사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그 밖에 의회 관련 입법사안의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이상영 의장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서부경남 공공병원이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에 들어서는 것으로 확정됐다.김경수 경남지사는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진주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입지 1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론화협의회 구성, 도민참여단 운영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지난 25일에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진주(구)예하초등학교 일원 △하동 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스포츠클럽 소속 이성빈(21) 선수가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평창평화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듀얼레이스대회에서 스키 남자일반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듀얼레이스는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기문을 통과하는 속도를 겨루는 경기로,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이성빈 선수는 올해 2번째로 열린 스키·스노보드 듀얼레이스 대회에서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프로급의 선수들을 재치고 일반부 남자 1위에 올랐다.이성빈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제24대 진주상공회의소(이하 진주상의) 회장 선거가 9년 만에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이사는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진주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회원의 유익을 최우선에 두고 사심없이 봉사하겠다”며 “진주상의 130년 역사와 업적에 이어 임기 3년간 향후 진주상의가 가야 할 100년 대계 미래 로드맵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이로써 진주상의 회장 선거는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현 진주상의 금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관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진주시는 올해 3월부터 단계적으로 불친절 행위를 한 운전기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함께 상습적으로 불친절 및 위법운전을 하는 기사의 버스운전자격을 박탈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운전기사에 대한 처벌 규정 중 운전기사의 불친절 부문에 대한 처벌 근거가 미약해 민원 근절 효과가 미미했다.이에 시는 불친절 행위를 비롯한 운전기사의 상습적인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지역 중소여행사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진주시 여행사 협의회는 24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업계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지금까지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1년 이상 매출 제로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년간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여행업계도 모진 시간을 감내했지만 코로나19가 일상이 돼버린 지금 매출이 80~90% 감소했다고 하소연하는 중소상공인들도 우리는 부러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종식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이 23일 제2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 관내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유소년을 육성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정 의원은 “진주시는 시민축구단 창단, KSPO 스포츠가치센터의 착공,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눈에 띄는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아동친화도시 진주를 표방하는 우리 시의 유소년 육성 정책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10년 전 진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남강본류 방류량 증대사업을 추진하자 진주시를 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도 힘을 보탰다.진주시의회는 22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강본류 방류량 증대 절대불가 결의안’을 채택하고, 의회 앞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한국수자원공사는 극한 홍수에 따른 댐 붕괴 등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주요 내용은 댐의 높이 및 최고수위 확보, 남강본류 방면 보조 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대출(진주갑·국민의힘)·강민국(진주을·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진주의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댔다.진주시는 22일 오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규일 시장과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경남도청 진주환원,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진주 존치,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사업 유치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