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 연안의 연평균 부유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해수 1t(㎥)당 최소 0.15개에서 최대 3.85개로, 전체 평균 1.40개 관찰됐습니다.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주로 육지에서 유입된 플라스틱 조각들이 점점 작게 분해돼 발생합니다.6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채취 조사 결과로, 2021년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을 시작한 뒤 첫 조사 결과입니다.조사 지점은 풍도, 입파도, 구봉도, 화성방조제, 시화방조제 부근 등 5개 지점입니다.이 가운데 화성방조제 부근에서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8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미세플라스틱 함유 표시를 의무화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플라스틱 다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입니다.현행 법령에서도 생활화학제품 중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제품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고시하고, 이 중 세정제, 제거제, 세탁세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민 참여형 '알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알줍캠페인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알리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줍깅(줍다+조깅)'을 실천하는 연안정화활동입니다.지난 5월 인천 을왕리, 부산 송정, 강원 하조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 주요 해변에서 진행됩니다.이번 달 알줍 캠페인 장소는 오는 10일 강릉 안목해변, 17일 인천 왕산 해수욕장·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제주도 세화해수욕장입니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삼성전자가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본질에 집중하고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전략적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부산항 5부두, 부산 감만부두, 제주항, 서귀포항에서 해양침적폐타이어 200톤을 수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입출항이 잦은 무역항의 환경을 개선했으며, 특히 부산항 5부두에서 100톤 이상(약 1,500개)의 폐타이어를 수거했습니다.해양침적폐타이어는 선박 접안 시 충격 흡수를 위한 방충재로 사용되다 유기된 것이 대부분이며, 방치된 폐타이어는 각종 중금속 및 미세플라스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국내 산업계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폐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배달과 포장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양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플라스틱이 썩는 데 흔히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지만, 실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13% 안팎입니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이는 환경적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는 13일부터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부표를 새로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9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김·굴 등 수하식 양식장을 시작으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파손돼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제한하고자 지난해 11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습니다.오는 13일부터는 김·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서의 설치가 제한되며, 1년 뒤인 내년 11월 13일부터는 전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 배정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닌 사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한국농어촌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해양수산부는 정부 부처 간 TF를 꾸려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해수부는 주도권도 갖고 있지 않고 뚜렷한 예방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양식장 내 스티로폼 부표 사용 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해양수산부는 9월 2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주제로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 어업인, 지자체, 환경단체, 부표 인증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앞서 정부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양식장 내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습니다.이에 따라 오는 11월 13일부터 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종이팩 생수 이용을 권장하는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이번 캠페인은 CJ프레시웨이와 힐링 식품 전문 브랜드 '자연드림'이 함께 진행했으며,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맡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전국 병원과 요양시설 33곳이 참가했습니다.CJ프레시웨이는 각 병원과 시설의 환자 치료식, 직원 급식 등에 자연드림의 종이팩 생수 '기픈물'을 약 한 달 동안 배포했습니다. 이는 CJ프레시웨이와 자연드림이 지난 7월 체결한 업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환경 지식 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합니다.해수부는 국민이 해양환경에 더 관심을 갖도록 지난 2016년부터 해양환경공단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해양환경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현장교육을 제공해 왔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이하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이번 라이브 특강은 온라인 교육센터의 화상교육 시스템
홍성군은 필(必)환경시대에 발맞춰 사골육수를 활용한 아이스팩 대용 가공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군은 특산품인 한우와 한돈 사골 육수를 가공한 대체 아이스팩을 개발하고 기존 젤 아이스팩을 대신하여 홍성군 축산물 선물세트 포장에 활용됩니다.최근 비대면 소비와 명절선물 증가에 따라 신선식품 포장에 이용되는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했지만,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젤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을 유발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졌습니다.군은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수거 사업을 시행했으나 추가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등 어장에서 이용하는 스티로폼 부표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어장 관리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2일자로 공포했습니다. 어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파손되며,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장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이에 따라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이에 해수부는 시행규칙을 개정해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올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언석 기자] 남해안 남중권 11개 기초자치단체가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남해안 남중권 11개 시·군(하동·진주·사천·남해·고성·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여수)은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에 참석해 “탄소 중립을 위한 남해안 남중권 탄소중립클러스터를 구성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협력 의지를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생활 속 저탄소운동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산청자봉센터는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천연 삼베수세미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제로웨이스트 운동과 저탄소운동에 동참할 것을 안내했다.이번 천연 수세미 만들기는 분해되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을 유발하는 아크릴수세미를 사용하는 대신 천연 삼베실로 만든 수세미를 만들어 이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산청자봉센터는 천연 수세미 만들기 자원봉사 외에도 공유텀블러 이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공유텀블러
[한국농어촌방송/경남=변은환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장보기가 어려워 신선식품도 배달을 시키는 시대가 됐다. 그리고 함께 장바구니에 담게 되는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당연히 같이 배달되는 것이 ‘아이스팩’이다.최근에는 배달업체에서 아이스팩을 수거해 가거나 마트 등에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장소를 정해두기도 한다. 하지만 쌓여가는 아이스팩 처리로 골머리를 앓아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사천시에서는 청소년들도 시의회 의원도 아이스팩 처리와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먼저 사천시 청소년들은 ‘아이스팩 상상연구소’에서 아이스팩이 환경에 미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섬유강화플라스틱(FRP)에 대한 사용규제와 미세플라스틱 위험성 및 대책에 대한 세미나가 4일(목) 오후 전라북도의회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FRP는 플라스틱과 유리섬유를 결합한 소재로, 가볍고 값이 싸고 내구성도 좋지만, 부식되면서 미세플라스틱과 유리섬유가 배출돼 해양 환경을 훼손하며, 특히 재활용이 안 돼 태워서 없애거나 매립해야 하는데, 태울 경우 다이옥신 같은 유독 물질이 다량 배출 될 우려가 있어 최근 FRP 사용에 대한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전라북도의회 1층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의원은 1일(월)에 제378회 임시회에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서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FRP 사용을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박용근 의원은 ‘FRP가 파도, 염분, 자외선 등에 직접 노출돼 부식되고 외력에 의한 마찰로 마모가 되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유리섬유가 발생되고 재활용이 불가능해 소각처리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2차 오염이 또 발생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재활용 가능한 대체품이 있음에도 당장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의원이 21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자연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5mm 이하의 작은 고체로, 1mm 이하 나노물질도 포함하고 있고, 현미경으로도 관찰이 어려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소 등 각종 국책연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미세플라스틱은 모세혈관을 타고 인체에 침투해 폐 세포를 죽이는 등 여러 장애 현상과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많은
[한국농어촌방송] 이인우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향후 10년간 해양환경의 미래 비전과 추진전략 등이 담긴 ‘제5차(2021~2030) 해양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4일(월) 발표했다.해양환경 종합계획은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제4차 종합계획’을 통해 해양환경 정책의 기본법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2017)하는 등 해양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