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보성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2,100여만 원을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 및 활동 장려금 지급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원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도 양질의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 중 절반 이상이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을 선호했고, 의무가입 연령은 64세로 높이는 안을 80.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ㆍ이하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ㆍ이하 공론화위원회)가 22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총 492명의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3월 2박 3일간(1차 조사)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하는 의제숙의단 워크숍을 거쳐 공론화 의제별 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18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 중 전남도는 16개 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이에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지방 소멸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후보가 교체돼 잠시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던 손훈모 변호사가 정치활동을 재개했다.손 변호사는 4일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선거구 권향엽 민주당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순천시 해룡‧신대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펼쳤다.손 변호사는 “순천시장이 연향들에 폐기물소각장 결정고시를 한 상황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백의종군하고자 털고 일어섰다”며 “연향들은 신대‧해룡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이제 시민들의 힘으로 소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미래여성의원, 건축설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자문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광양시 중동 1295-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06㎡의 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설계안은 지난해 9월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을 살피고, 정부에 '생필품 부가세 인하'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지원유세 현장을 찾아 "정부가 어제 고물가 시대에 시민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절반 인하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육아용품, 라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등 신메뉴 4총사를 새로운 먹거리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영암군의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개발된 새로운 메뉴가 내달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만난다. 이 컨설팅은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사업이다. 영암군의 지원과 음식점의 혁신 노력이 더해져 영암읍의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을,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를,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을, 덕진면의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선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지방소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인 4,680억 원을 확보해 ▲청년비전센터 조성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 창업지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비혼, 저출산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전남에 정착하도록 광역시・도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를 건립하고 있
‘혁신 화합 지성’을 추구하는 청년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싱크탱크 기구 '전진! 한국'이 지난 2일 출범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진! 한국' 출범에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주대환 민주화동지회 운영위 의장 등 200여 명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전진! 한국'은 사회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미래지향적 정책 플랫폼이다. '전진! 한국'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민주사회, 분노와 분열 대신 가능성이 꿈틀대는 청년 국가, 그리고 혁신과 지성이 미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민생 · 전쟁 · 저출생 · 민주주의 4대 위기’로 규정했다. 위기 극복 DNA가 있는 민주당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며 제22대 총선에서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선을 70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우리나라가 ▲민생경제 위기 ▲전쟁 위기 ▲저출생 위기 ▲민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갑진년 새해를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노자의 ‘상선약수’를 새해 첫 화두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룡의 해, 성공과 성취를 위해서는 청룡이 승천하기 위해 필요한 물이 있어야 하듯 ‘상선약수’를 교훈 삼아 물처럼 몸을 낮추고 인화단결해 힘찬 새출발을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정책과 운영 두 개의 축으로 나눠 구성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한 뒤 공약 등 정책 기능을 담당할 '진심 선대위'와 선거 운영을 담당할 '원팀 선대위'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심선대위는 경제·국민통합·민생 현안 관련 정책을 짜고, 원팀선대위는 선거 현안이나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예전에는 선대위 일부 조직이었던 정책 기능을 대폭 살리기로 했다"며 "진심 선대위는 경제, 국민통합, 민생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내년부터 결혼·출산 때 부부가 양가에서 지원받는 금액 중 최대 3억원까지는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된다.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상속·증여세법을 포함해 모두 15개의 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내년 1월 1일부터 결혼과 출산 때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56명 중 찬성 160명, 반대 44명, 기권 52명으로 통과됐다.현재는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10년간 5000만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결혼하는 자녀에게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3900만원까지 주어진다.19일 고용노동부는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 3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된 '6+6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현재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15일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의회는 이날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박정식(아산3)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도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34명, 더불어민주당 12명, 무소속 1명이다.충남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 인권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이 연간 50조원 넘는 저출산 대응 예산을 투입해도 7년 연속 출산율 하락, 세계에서 가장 아이를 적게 낳는 나라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급선무로 '친(親)가족 기업'에 대한 금리 인하, 정책자금 지원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4일 발간한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출산율이 하락하며 '저출산의 함정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총에 참석해 "이민 정책은 할 거냐 말 거냐 고민할 단계를 지났고, 안 하면 인구재앙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했다. 이민청 설립은 한 장관이 추진하는 대표 정책 중 하나로, 한 장관은 "인구 재앙에 대처하는 근본적 대책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와 함께 저출산 대응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인구 정책, 도시 계획, 국제 정책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정부는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저고위 산하 상시 협의기구인 인구정책기획단 회의 등을 통해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정책으로 만들 예정이다.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한국의 저출산 상황을 두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속의 개구리와 같다'고 진단했고, 최근 외국 언론에서는 '흑사병'과 비교했다"고 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적절한 정책 대응으로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2050년쯤 성장률이 0% 이하로 추락하고 2070년쯤 총인구가 4천만명을 밑돌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초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인은 청년층이 느끼는 경쟁·고용·주거·양육 불안 때문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난 1일 제292회 진도군의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11월말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인 68건에 1,14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진도군의 발전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였다고 2023년을 평가했다.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 ▲문화예술 자원‧자연경관 특화 관광지 조성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