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조성한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순천시가 5일 밝혔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지난달 5일 큰고니 7마리가 순천만갯벌과 하천에서 관찰됐으나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순천시는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까지 월동했던 큰고니가 2022년 관찰되지 않아 올해 연초부터 큰고니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복원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홍성의 경우 사흘째 산불이 계속됐는데, 오늘 4시쯤 53시간 만에 드디어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 영향 구역은 1454헥타르로, 여의도 면적 5배에 이르는데요. 이같이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금융권도 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하나금융, 성금 6억원 지원…금융지원도4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홍성·금산·대전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총 6억원을 포함해 생필품 등을 담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 3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습니다.대상은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울진ㆍ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4,789ha입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회복력에 기반한 산림생태복원 실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추진, 국민참여형 기부자 숲 조성, 산양서식지 보호 및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주민 16명이 각종 암에 걸려 사망한 함라면 장점마을의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시에 따르면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이달 말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3년간 총 65억원(국비 45.5억원)이 투입됩니다.시는 장점마을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어린이숲체험 및 치유거점으로 조성해 환경오염 피해지역의 생태복원과 기억의 장소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동식물 서식지 훼손은 물론 집단 암 발병 등 환경오염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충남도가 새정부 국정과제와 도정 주요현안을 연계한 5조3000억여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필영 도지사권한대행 주재로 이우성 문체부지사, 실국원장, 재정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2023년 정부예산 확보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일 대통령인수위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와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기조 변화에 대응한 정부예산 확보 방안 및 선제적 대응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과 대한적십자사는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양 기관은 산불피해지역의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산림생태복원사업 개발, 대국민 참여 협력사업 발굴 등 공동 홍보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협약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달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 보호지역의 숲 복원을 지원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이달 말부터 추진합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충남 현안 설명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찾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이 부지사는 이날 엄태영 지역균형특별위원회 위원을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우선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 서해선-KTX 조기 연결, 서천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및 생태복원 클러스터 조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그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이 수도권에 집중돼 국가균형발전의 시급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개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했습니다.양 지사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건의했습니다.양 지사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돼 있으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2곳이 인구 소멸 위험
정부가 축산밀집 지역인 전북 김제시 용지면 일대 정착농원 세 곳을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합니다. 이에 따라 축사 매입과 생태복원 사업이 추진되면서,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축산 폐수로 인한 수질 오염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도는 용지면 신암·비룡·신흥 등 3개 정착농원(총 117만6천㎡)이 2024년 12월까지 정부의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용지면 특별관리지역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481억원이 투입됩니다. 일대 축사 16만9천㎡를 매입 후 생태복원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제9회 농어촌물포럼’이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농어촌물포럼은 산·학·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의 열린 교류를 통해 통합물관리 정책변화에 따른 농어촌용수의 각종 현안해결과 지속가능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이번 포럼은 '하구와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주제로 금강 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이용방안, 영산강 하굿둑과 농업용수 등 2건의 주제발표와 전남대 윤광식 교수를 좌장으로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참석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김인식 사장은 영상
완주군 봉동읍 봉동교 주변의 만경강 둔치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시 숲 조성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에서 봉동읍으로 진입하는 봉동교 인근의 만경강 둔치 근린친수지구 2만7,900여㎡에 제방변 체험 숲과 산책로,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꽃을 관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초화원(草花園)을 만드는 등 생태 복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완주군은 이미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확보, 주민쉼터와 운동시설, 다목적구장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가 자생 김, 패류‧갑각류‧어류 등 어업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개발로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원 창출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도내에서 자생하는 김 종자의 원종 보존 및 종자 개발 시험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7일 연구소에 따르면 도내 대표 양식품종인 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도내에서 자생하는 김 종자의 원종을 보존하고 신품종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김 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겨울철 대표 양식품종인 김 양식은 도내 연안 바다에 5,5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점차 다양한 동·식물들의 안정적 서식지로 자리 잡게 되면서 지역 내 생태 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환경친화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강동 유천생태공원에 있던 한 시민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을 발견하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시 홈페이지에 관련 글을 게시하며 소식을 알렸다.수달이 발견된 금강동 지역 유천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금강동 하수처리장에서 여러 단계의 고도 처리를 통한 수질기준에 적합한 방류수 재이용으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제1호 환경시범마을인 함라 장점마을에 이어 왕궁정착농장에 제2호 환경시범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초화류 동산 조성을 시작으로 테마숲 조성, 2곳의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주민 휴식 퍼걸러·버스 승강장 설치, 마을안길 포장 등 인근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왕궁정착농원에는 지난 1948년부터 축산중심의 경제활동을 해온 지역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악취 등의 주거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내 4대 강(江) 중 하나인 ‘남도의 젖줄’ 영산강 생태 복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환경·생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영산강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영산강 생태복원 정책과제는 매년 녹조, 악취,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반복적으로 야기하는 영산강 생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 도출을 위해 수립한 나주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다.앞서 국정과제로 추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새만금 수질개선의 핵심사업인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새만금사업법에 의한 “익산 왕궁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매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환경부는 지난 15일 왕궁 정착농원 3개 마을(익산·금오·신촌, 1,790,384㎡)의 현업 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을 위한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지정·고시’를 공고했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국비 138억 원을 투자해 왕궁 현업축사 7만5천㎡을 전북지방환경청, 익산시와 함께 속도감 있게 매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나주시가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종 노선안을 지난 1일 전라남도에 제출했다. 2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최종 노선안은 총길이 34.4km구간으로 ‘광주 상무역-서광주-농수산물유통단지-대촌사거리-남평-혁신도시-나주역-영산포-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한다.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사업 추진력 제고를 위해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역을 1단계(27.6km)로 영산포에서 평동역을 2단계(6.8km)구간으로 분리해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7일 청사 이화실에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2일 첫 회의에 이어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있어 최적의 노선안을 확정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및 대선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한 국토교통부, 전라남도와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회의석상에는 양복완, 정재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민영광 전)한국철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소생태계 보전을 위한 올해 공모사업에 남구 제석산과 북구 우산공원 2곳이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훼손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재원으로 전액국비(9억3000만원)가 투입되며, 도심 내 생태계가 훼손됐거나 산림과 단절된 구간을 복원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남구 봉선동 88번지 일대 대상지(1만1564㎡)는 산림주연부 훼손이 심화되고 있어 생태복원이 시급한 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어려운 위기를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오늘의 위기를 12만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3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나주 미래 100년의 꿈과 희망이 담긴 사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 선도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시장은 “시민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나주의 미래 100년, 시민의 삶을 이끌 기초를 세우는데 전념하겠다”며 “호남의 중심, 대한